네,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의 인터뷰 하실 의뢰인은 충청북도, 서울에서 조금은 먼 곳에 사시는 분입니다
오늘은 제가 운전을 해서 그곳에 가서 의뢰인을 만나볼 텐데요
도착하면 다시 한번 인사드리겠습니다
의뢰인이 사시고 있는 지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오늘 의뢰인은.. 정말 딱하신 사연을 가지신 분인데 자세한 내용은 인터뷰를 통해서 조금 말씀을 드릴 거고요
일단은 자영업을 하시던 분이고 대환대출로 인해서 정말 감당할 수 없는 빚에 처하게 되신 분입니다
어떤 사연이 있으신지 다 같이 한번 들어보실까요?
네 안녕하세요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먼 길 오느라 고생하셨어요!
네 제가 오기 전에 기록을 찾아보고 2011년도에 대학교 졸업하셨고 그 다음에 취업을 하신 건가요?
일을 했는데 한 5년 정도 했고요
이제 그때부터 몸이 일을 조금 제가 무리해서 하게 되면서 몸이 조금 많이 아팠어요
29살 정도 때 도저히 할 수 없는 상황이 돼서 그때 이제 퇴사를 했어요
원래 어릴 때부터 몸이 안 좋으셨던 건가요?
그렇지는 않은데 회사를 다니면서 조금 과도하게 업무를 했던 것 같아요 제가
자가면역질환을 이제 앓게 되는 걸 알게 되셨잖아요?
네네
그때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그거를 진단받았을 때 되게 절망스러웠죠
엄청 절망스럽고 갑자기 일을 못하게 된 상황이니까 그런 감정적인 부분에서 우선 충격이 조금 컸고 그리고 신체적으로도 몸이 너무 안 좋아서 거의 입원해가지고 치료를 계속 받아야 된 상황이었어요
아 당장 치료 입원을 해야 되는 상황이었어요?
네네 입원을 해가지고 치료를 해야 된 상황이었고 저는 이제 제가 조금 죽을 줄 알았어요
제가 이제 부모님한테 유언을 남길 정도로 몸이 많이 안 좋았고 병원에서 나올 때도 걸어서 나오진 못했어요
아 제가 상상하던 것보다 이상인 것 같은데요
그때 당시에는 매우 심했고 처음에는 휴직을 했다가 도저히 안 돼서 이제 퇴사 처리를 했어요
처음부터 바로 퇴사를 했던 건 아니고
이제 작은 카페를 하시게 됐는데 그 카페를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부모님이 조그만한 시골에 땅이 조금 있었어요
거기 조그맣게 지어 가지고 테이크아웃으로 관광지 주말에 손님들 오니까 낮에 잠깐 일할 수 있는 그런 가게를 같이 조금 열게 됐어요
코로나 때문에?
네
어떤 변화와 어려움이 생기셨나요?
그게 만약에 뭐 회사 근처에 카페라면 그 정도까지 어렵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근데 제 특성상 관광지였다는 게 가장 큰 타격이었고
네
관광지 그 손님의 90%가 다 관광버스였거든요
근데 코로나 때 관광버스 운행이 제한이 돼서 아예 버스가 들어 오질 못했어요
근데 이게 언젠간 좋아지겠다는 희망이 있어서 버텼던 것 같아요
근데 이제 제가 몸이 안 좋다 보니까 나가는 고정적인 치료비라든지, 보험료라든지 그런 것들이 조금 많다 보니까 주중에는 직장을 다니고 주말에는 카페를 한 거죠
더 바빠지셨네요?
더 바빠지고 몸이 실은 더 안 좋아졌죠
안 좋아졌어요?
많이 안 좋아졌죠
무리를 하게 되어가지고..
회생 신청하신 거는 기록상으로 보면은 퇴원하시고 나서도 한참 있다가 하셨는데
네네 맞아요
그 다음에는 어떻게 지내셨어요?
퇴원하고 나서도 아픈 몸을 이끌고 계속했죠
빚이라는 거 자체가 제가 조금 이렇게 되게 안 좋게 인식이 되어 있어서 아 이건 정말 어떻게든 빨리 없애야 돼 이게 너무 강해 가지고 제가 무리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근데 보람이 조금 있어야 되는데 갚으면 또 이자가 나가고 원금은 거의 그대로니까 내가 이게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건가?
그런 감정이 많이 들었죠
아 인생은 이렇게까지 인생을 살아야 되나? 이런 감정?
극단적인?
네 네 맞아요
그때를 떠올리면 지금 어떤 생각이 드세요?
지금도 약간 이제 울컥울컥하고 눈물이 나려고 하는 것 같아요
되게 많이 힘들었고, 최근까지도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병원에서 치료받았을 때보다 치료하고 나와서 몸이 힘든데 무리해서 일을 해야 될 때 저는 회생을 신청하기 전까지 한 번도 연체된 적이 없거든요
네 어떻게든 연체가 안 되려고 카드 결제나 이런 게 오면 되게 많이 부담이 됐던 것 같아요
회생하시기 전에 보니까 조금 안타까운 게 사업이 어려우시니까 어디선가 대환대출 연락을 또 받으신 거 같아요
네, 맞아요
그래서 두 차례 정도?
네
대환하시면서 빚이 또 늘어나고 늘어나고 이러니까
맞아요
감당할 수 없게 되신 거죠?
어떻게 보면 대환대출이 되게 쉽게 현혹이 될 수 밖에 없는 게 제가 처음에 대출을 받고서 도저히 너무 힘들어서 추가 대출을 받고 싶었을 때 이런 은행이나 1금융권이나 이런 것들은 기준이 되게 까다롭잖아요
특히 자영업자한테 엄청 까다로워요
그래서 저도 대환 대출을 어떻게 선택을 했던 이유가 되게 쉽게 되거든요
서류만 몇 가지만 내면 쉽게 되는 큰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면이 대출이 조금 늘어가는데 그런 영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 빚지긴 했는데 그 다음 빚지기는 쉬워지는 건지 처음에 빚 낼 때는 되게 정말 큰 마음으로 빚을 냈거든요
코로나 처음 그 시기에 근데 이게 갚아지질 않다 보니까 이자만 갚고 원금은 계속 갚아지지 않고 생활은 더 어려워지니까 더 쓸 데 많아지고 그러는 차에 제가 의도하지 않았는데 연락이 오니까 쉽게 현혹이 되더라고요
돌아가면 안 빌리시죠?
네 안 빌리죠
차라리 그때 어떻게든 소비를 줄여서 안 빌릴 것 같아요
네 맞아요 안 빌릴 것 같아요
결국은 개인회생에 대해서 알게 되셨고 지금 개시결정까지 받아서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갚으시면은 3년 뒤면 면책 되실 수 있게 됐잖아요
회생 제도를 알게 되고 최종적으로 개시결정까지 받으셨을 때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그 전에 회생의 회자도 제대로 저는 인지를 못하고 있었거든요
드라마 보면 빨간 딱지 붙이잖아요
그런 것만 알고 있었어요
네 근데 파산이 아니라 회생이라는 거? 회생은 조금 다른 개념이잖아요
그래서 그런 게 있다는 거를 처음 알았고 주변에서 또 본 적이 없어가지고 처음 알았고 그러다가 저희 회생의 기적 인터뷰를 보게 됐는데 변호사님 영상들을 보게 되면서 조금 희망을 많이 얻었어요
그래서 나도 한번 신청을 해볼까? 라고 해서 인터뷰를 보고 이제 의뢰를 했죠
그래서 저는 바로 의뢰 돼서 바로 뭐 다른 데 하지 않고 찾아본 데서 바로 한 그런 사례인 것 같아요
개시결정 받으셨을 때는 어떤 느낌이셨어요?
회생을 바로 한 게 아니라 한 3년 정도는 정말 빚을 갖기 위해서 정말 죽을 똥을 쌌다?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정말 최선을 다했어요
근데 최선을 다했는데도 내가 어쩔 수 없는 게 있더라고요
그랬을 때는 진짜 극단적인 생각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회생이라는 제도를 안다면 자영업 하시는 분들 되게 힘들거든요 솔직히
그런 분들이 빚을 악의적으로 우리가 사용한 것도 아니고 어쩔 수 없이 사용을 했는데 이게 내가 어쩔 수 없이 한계에 도달했을 때는 이런 제도를 활용하는 것을 저는 추천을 드리고 싶어요
물론 이제 3년의 기간 동안 열심히 변제를 해야겠지만 마음의 그런 걱정이 많이 줄게 되면서 오히려 조금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아요
마무리를 잘 하고 나중에는 이제 저축을 진짜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어요
저축을 못했거든요
힘든 얘기 셨을 텐데 얘기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저희가 좋은 영상으로 만들어서
네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이제 옳은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편집을 하겠습니다
네네
아 네 네 인터뷰하느라 고생 많으셨고요
저희 좋은 영상으로 만들어서 올리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네 네 들어가 보겠습니다
영상 촬영을 마쳤고요
사무실로 돌아가서 이분의 서류에서 저희가 어떤 점을 조금 중점적으로 할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를 응해주신 의뢰인의 사건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분의 월 수입은 196만원 정도였고 이분의 총 채무는 8,800만원 정도였습니다
이분이 36개월 동안 변제계획안을 이행해서 갚게 되는 채무는 약 2,600만원이 되고 탕감 받는 채무는 6,200만원 정도가 됩니다
탕감률이 약 70%가 되게 되었습니다
이분은 개시결정까지 받으셨기 때문에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지금의 변제계획안대로 진행을 하시면 말씀드린 채무를 모두 탕감받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