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하는 것 부터가 우울증이 있는 거예요

요새 유튜브에 이 우울증이라는 키워드로 되게 말들이 많아요

네 우울증은 사실 뭐 별 게 아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고 우울증은 실제로 또 질병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채무를 많이 진 사람들이랑 우울증은 사실 굉장히 밀접한 거 아닐까요?

맞아요! 실제로 상담을 해 보면 우울감을 겪고 있거나 조금 불안감을 겪고 있거나 더 나아가서 병원에 다니시면서 치료 받으신 분도 굉장히 많습니다

실제로 우울증을 갖고 있으면은 판단을 잘 안 하잖아요? 회생을 해야되는데 아 이거 몰라 그러고 이대로 살아야지 이런 분들이 많으시니까 이거에 대해서 변호사님이 조금 자가진단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말씀해주시면은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네 일단은 그런 거 같아요

저희한테 찾아 오신 분들은 중증 우울증은 아니신 거 같아요

중증 우울증 겪고 계신 분들은 아예 찾아오지도 못하죠

실제로 저희한테 찾아오셔서 상담을 하시면서 예전에는 정말 죽을 생각도 했었다 이런 분들이 심심치 않게 많습니다 엄청 많습니다

사람은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에 살다보니까 본질적으로 본인의 자아와 본인의 재정적인 상황을 분리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굉장히 밀접하게 관련을 시켜서 내가 돈이 없고 돈을 잃으면은 그것으로 인해서 자신감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조금 자존감도 상처를 받게 되고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내가 돈을 갚겠다는 약속을 해 놓고서 약속을 지키지 못 한다는 것으로 인해서 자신이 실패자라는 인식,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이 일어나기 때문에 많이들 우울감이라든지 아니면 불안감을 겪고 계신 거 같아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우울증이라는 것에 대해서 조금 요새 젊은 분들은 많이 열려서 어 이건 정신적인 감기와 비슷한 것이다 해서 본인에 대해서 조금 생각도 해 보시고 병원도 많이 찾아가고 하시는데 나이드신 분들은 아직도 정신력의 문제로 보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그런데 우울증이라는 거는 내가 계속 우울한 상태 이런 게 아니에요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밖에 나가서 활동할 때는 우울하게 보이지 않아요

다만 이렇게 볼 수는 있어요

조금 예민해 보인다던가 아니면은 까칠하다던가 아니면은 감정 조절이 조금 안 되는 분들은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조금 심해져서 이런 질환 증세로 가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하고요

내가 지금 눈 앞에 재정적인 어려움이 분명히 있는데 빚을 내가 평생 동안 이래도 못 갚을 것이 너무나 눈에 보듯이 선한 사람들이 많을 거예요

그런데 이거 그냥 다 포기해버리지 내가 갚는데 까지 갚고 살다가 그냥 죽지 뭐 죽는다는 생각을 하는 것 부터가 우울증이 있는 거예요

이 영상 보시는 분들 중에 그런 생각하는 사람은 우울증인 거네요?

그런거에요! 그 분들도 예전에 본인의 건강했던 시절을 생각해 보면은 정신적으로 건강했을 때는 절대 그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 뭐 당연히 아시겠지만 우리의 유전자에 있는 가장 기본적인 본능이 생존하고 싶은 본능이잖아요

그것에 역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있다면 조금 주의를 하셨으면 본인의 상태로 돌아와 보셨으면 좋겠고요

빨리 변호사님한테 연락을 해야겠네요?

저보다는 의원에! 병원에 연락을 해야겠죠?

변호사님이 금융치료 해 주시고!

뭐 그렇죠 금융치료와 관련해서 말씀 하셨으니까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분들한테 굉장히 중요한 게 희망이라고 해요

희망을 갖게 되면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 희망은 정말 막연한 희망을 말하는 게 아니에요

내가 앞으로 꼭 부자가 될 거야 내가 반드시 로또에 당첨이 될 거야 이런 허무맹랑한 게 아니라 정말 현실적이고 사소하지만 내가 이룰 수 있는 희망! 그 희망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개인회생이라는 것이 또 파산이라는 것이 바로 그런 것이거든요

채무적으로 너무 어려운 상태에서 있어서 절망에 있던 사람이 내가 이거 3년만 이렇게 열심히 일을 하고 빚을 갚으면은 나는 재정적으로 완전히 깨끗한 상태가 되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어라는 희망을 갖게 되는 것만으로 그분은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게 되는거예요

그거를 저는 실제로 의뢰인과 상담을 하고 그 분들이 개시 결정을 받고 또 인가 결정까지 받고 면책 받는 과정을 보면서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체험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서 조금 우울하거나, 불안하거나 이러신 분들은 한 편으로는 당연히 정신과적 치료도 해야 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분명한 방법이 있으니까 그 방법을 빨리 선택하셔서 용기를 내고 선택을 하셔서 조금 변화의 발걸음을 내딛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야말로 회생이네요 단어 그대로?

우리나라가 그 부분에 있어서는 이름을 잘 지은 거 같아요 회생이라고 지었죠!